어린이날이자 절기 '입하'인 오늘, 낮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 지역에는 양간지풍이 부는 데다 건조 특보가 내려 대형 산불이 날까 걱정스럽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기자]
네, 어린이대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많군요?
[캐스터]
네, 오후 들어 더 많은 시민들이 이곳 어린이대공원을 찾고 있습니다.
어린이날인 오늘,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날씨까지 참 좋은데요.
맑고 파란 하늘에 미세먼지 걱정 없이 대기 질까지 깨끗합니다.
다만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하'답게, 낮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4.1도까지 올랐습니다.
오늘 전국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더욱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 지역에는 강한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생기는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 위험이 큽니다.
휴일을 맞아 산행 가시는 분들은 인화 물질 소지를 금지해주시고요,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도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달리 내일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제주 산간에는 오후 한때 5mm 안팎의 소나기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늦은 밤부터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14도, 대전과 대구 13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동안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5도, 대전과 대구 27도, 광주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 동해안과 경북, 제주의 비는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일요일에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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